겉은 번들거리지만 속은 땅기는 이상한 피부 상태, 바로 ‘속건조’입니다. 이 글에서는 속건조의 정확한 원인, 오해와 진실, 해결을 위한 루틴을 피부타이밍언니가 정리해드립니다. 수분크림 하나로는 부족해요!
🌬 소제목1: 속건조, 단순한 수분 부족이 아니다?
속건조란 피부 겉은 유분이 많아 보이지만, 속은 수분이 부족한 상태입니다. 이 상태를 방치하면 모공 확대, 좁쌀 여드름, 화장 들뜸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.
주요 특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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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분은 많은데도 피부가 푸석하고 당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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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장이 잘 먹지 않고 들뜸 발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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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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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킨케어를 발라도 촉촉함이 오래가지 않음
그런데 중요한 건 단순한 보습 부족이 아니라 ‘수분 유지력’ 문제라는 점이에요. 피부 장벽이 약화되면 수분이 계속 증발하고, 보습제를 덧발라도 근본 해결이 안 됩니다.
💧 소제목2: 속건조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루틴
📌 1단계: 클렌징 – 약산성으로 마무리
피부 장벽을 지키려면 세정력이 강한 클렌저보다는 pH 약산성 제품을 써야 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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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: 라운드랩 독도 클렌저 / 큐어베이스 젠틀 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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팁: 클렌징 후 당김이 없다면 성공!
📌 2단계: 수분 공급 – 분자 크기 다양한 보습 레이어링
속건조는 한 번의 토너, 한 번의 에센스로 해결되지 않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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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너 → 히알루론산 앰플 → 세라마이드 크림 순으로 레이어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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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: 아누아 어성초 77토너, 더랩바이블랑두 히알루론 앰플, 일리윤 세라마이드 크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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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인트: 수분을 끌어당기고, 잡아두고, 막아주는 3단계 역할 분담이 중요합니다.
📌 3단계: 수분 잠금 – 유분이 적절히 포함된 크림
속건조가 있는 사람은 오일이 전혀 없는 제품보다는 ‘소량의 유분이 포함된 수분크림’을 쓰는 게 좋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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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: 바이오힐보 판테놀 크림, CNP 프로폴리스 앰플 크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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팁: 저녁엔 약간 리치한 제형으로 수분을 잠가줘야 푹 자고 일어났을 때 당김이 없습니다.
🌿 피부타이밍언니의 생활 꿀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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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공복에 물 한 컵, 자기 전 미지근한 물 한 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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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철, 가습기와 함께 수면팩 사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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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분 패드 팩 → 바로 에센스로 밀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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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스트는 단독보단, 미스트 후 보습제로 잠금 처리
❗ 오해하지 말자! 속건조는 수분 부족과 같지 않다
많은 분이 속건조를 '수분을 안 발라서 생긴 현상'이라고 오해해요.
하지만 피부의 수분 유지 능력과 장벽 기능 약화가 핵심이에요.
**결국 해결책은 ‘지속적인 수분공급 + 수분 보호막 형성’**입니다.
한 번의 크림보단 ‘꾸준한 수분 루틴’이 속건조의 유일한 해답!

